2024.05.07 (화)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분야 혁신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공유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모빌리티 업계의 혁신가,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다. 이번 포럼은 'Re-Vision & Re-Value(비전과 가치 되돌아보기)'라는 주제 아래 모빌리티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
코로나19 사태 이후 은행도 근무 시간을 줄이는 등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국내 주요 인터넷전문은행과 핀테크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누리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지점을 줄이는 등 긴축경영을 하는 반면 핀테크 기업들은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서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 전문은행 출범을 준비 중인 토스는 올해 1분기에만 30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뽑을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개발 △데이터 △보안 △법무 △리스크 △재무 △비즈니스 직군 등으로, 은행 출범 전 시스템 세팅을 위해 절반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기업 그랩(Grab)의 핀테크 자회사인 그랩파이낸셜그룹이 한화자산운용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에서 3억달러(한화 약 33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리드 투자자인 한화자산운용을 비롯해 그랩의 초기 투자자인 GGV 캐피탈과 K3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이베이 창립자인 피에르 오미다이어와 제휴한 플러리시 벤처스와 아버 벤처스 등 핀테크 벤처캐피탈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랩파이낸셜그룹은 현재 동남아 전역에서 대출, 보험, 소매 자산...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VISA)가 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드 인수를 포기했다. 미국 법무부가 반독점법을 근거로 인수를 막았기 때문이다. 앞서 일각에선 비자가 플레이드를 인수하면 핀테크 업계 지각변동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으나 모두 없던 일이 됐다.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비자는 플레이드와의 상호 협의 하에 플레이드 인수를 포기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플레이드 인수를 발표한지 일년만이다. 비자는 작년 1월 53억달러(약 5조8000억원)에 플레이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플레이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1일 개막한 세계가전전시회 'CES 2021'에서 컨퍼런스를 진행해 '미래 홈 라이프'에 맞춘 차세대 기술, 가전을 제시하면서 주목받고 있다.이날 삼성전자는 한국 기준 오후 11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장에서 삼성전자는 코로나 이후 '집'에서의 생활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에 착안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혁신 제품과 AI·IoT 기반 서비스를 소개한다.이날 회사는 '비스포크' 냉장고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더 프리미어' 등을 소개하고, C...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 '리브라'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는 돈이 아니다"라고 표현하며 극도의 경계심을 드러냈다. 통화로서 안정성이 의심스럽고 범죄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각국 규제 당국의 우려 속에 리브라 출시에 큰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이것들은 돈이 아니고 그 가치의 변동성이 크고 허공에 토대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규...